[2018.09.03] 2018 '존재와 허무' 송좡당대문헌미술관 한국작가 김길후 작품전 개막-artron.net

 

Existence and Nothingness: Exhibition of works by Korean artist Kim Gil-hu opens at Songzhuang Contemporary Art Library

Achang News (artron.net) | 2018.09.03 16:04:24 

 


<개막식 Guest>

치즈룽(祁志?) 선생, 오홍(??) 선생, 한재혁 선생, 탄쿤잉(覃琨瑛) 여사, 시여리 여사, 김길후 선생, 박광섭 선생, 황성훈 선생


 2018년 9월 2일 송장 현대예술문헌관에서 개막한 '존재와 허무: 한국예술가 김길후 작품전'은 송장 현대예술문헌관이 주최하고 비평가 오홍이 기획했다.



<개막식 현장>


 

김길후 작가 발언



송장당대예술문헌관 집행관장이자 이번 전람회의 큐레이터인 오홍(??) 선생이 발언하였다.



주중 한국대사관 공사 겸 한국문화원장 한재혁 선생 발언



유명 예술가 김길후 선생 절친 치즈룽(祁志?) 선생 발언



동제미술관 시여리 관장 발언


 전시회 개막식에는 송장당대예술문헌관 집행관장인 오홍(??) 선생,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겸 한국문화원장 한재혁 선생, 유명 예술가 김길후 선생 절친 치즈룽(祁志?) 선생, 대구 동제미술관장 시여리 여사가 발표했으며, 중첩당대미술관장 태곤영(覃琨瑛) 여사, 예술가, 김길후 친구 박광섭 선생, 김길후 선생의 절친 황성훈 선생도 참석했다.



<전람회장>



<전시 Performance>

 

 김길후는 1961년 한국에서 태어나 1996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유화과를 졸업하고 미술석사학위를 받았다.2010년 중국에 건너와 2011년 쑹좡(宋莊)에서 살면서 7년 여, 대부분 쑹좡(宋莊)에서 머물며 예술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쑹좡은 전국 최대의 예술가 집결지역으로서 중국 예술가 외에 40여 개 국적의 예술가들이 모여 생활하며 창작하고 있으며, 외국 예술가들은 쑹좡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집단으로, 그들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쑹좡에 와서 쑹좡의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외국인 예술가 중 가장 많은 수가 한국 예술가이며, 김길후는 한국 예술가 집단의 대표격인 김길후를 기반으로 송장당대예술문헌관(宋莊黨代藝術文獻館)에서 김길후(金吉侯) 작품전을 출품하여 주중 한국문화원의 지원을 받기도 하였다.



<전람회장>



<전람회장>



<전람회장>


 김길후(金吉侯) 작가의 근래 예술탐구와 실험작품 6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실 2~3층에 배치되어 있으며, 이 밖에 예술가 일부의 정제된 문헌을 전시하여 작품해독에 대한 단서와 배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김길후의 인생역정과 동시대 한국 사회·문화적 배경을 결합해 그의 작품을 깊이 있게 풀어내려 했다.



<전람회장>



<전람회장>



<전람회장>


 김길후는 1999년 그동안 한국 '운동미술' 작품 1만6000점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정치·사회 등 부정적인 감정과 결별하는 극단적 방식으로 '죽음'에서 '재탄생'까지 겪었고, 김길후는 '검은 눈물' 시리즈를 썼으며, 검은 기조의 회화풍으로 전체적인 정서적 표현성과 심리적 상징성을 부각시켜 예술가들의 깊은 고통과 투쟁을 표현하고 있다.한국의 급속한 산업화 과정으로 '회향 정서'가 사회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김길후의 창작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담은 '회향'이라는 모제의 표현으로 돌아가 '비밀의 화원' 시리즈를 만들었고, 화면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인간성 기호와 순화된 '백합'의 이미지가 서로를 응시하는 가운데 작자와 관자 신분의 조화를 이루었다.이후 김길후의 창작은 보다 자유롭고 넓은 경지에 진입했고, 나아가 '사유의 손길', '현철', '영웅' 등 여러 시리즈를 만들어 정신과 물질, 순간과 영원, 고상함과 평범함이라는 보편적인 개념의 조합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최근 작품에서 선 표현력에 대한 관심을 보인 김길후는 유화 소재로 수묵화의 변화를 꾀했다.특히 2층 전시장 한가운데에는 2층 전시장 전체를 가로지르는 검은색 선이 입체소형의 포장상자 표면과 내부를 누비고 있는 등 예술가가 만든 대체적인 회화장치 작품인 '생명의 미로'가 전시되어 있고, 동식물이 2층 전시장 전체를 무턱대고 자라고 있으며, 예술가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이 회화장치 작품은 그의 인생역사와 관련되어 있어 물질적인 개념으로 생각된다.이 시리즈는 선의 속성을 더욱 해방시키고, 선을 순수한 정신물화 상태로 되돌려 새로운 의미와 자유도를 부여한다.








 전시 개막 당일 김길후는 '생명의 미로'라는 회화장치 작품과 결합해 검은 솔을 한 자루 묻혀 포장상자의 금빛 선을 끝까지 덮고 금빛과 검은색을 입히는 행위와 함께 사람과 우주의 관계에 대한 생각, 그리고 사람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생각, 진리를 찾는 작업을 했다.

<참고>
[공지]2018 송좡당대문헌미술관 존재와 허무 기사 스크랩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