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1]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Jeonnam SUMUK Biennale 단체전 |
'포스트 코로나 원년' 올해는 꼭 보여주고 싶 '소'
전남일보 | 박상지 기자 | 입력 2021.0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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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비엔날레='오색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펼쳐지는 수묵의 향연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달간 목포시, 진도군 일대에서 열린다. 15개국 16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 수묵전시와 학술심포지엄, 국제레지던시, 교육·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메인전시가 열리는 목포는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유달초등학교 대강당이 주요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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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3관은 유달초등학교 대강당에 마련된다. 윤진섭, 윤동희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 전시의 주제는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이다. 58명의 작가가 참여해 도시재생과 연계 및 신세대 동양화가의 실험적 수묵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진도에서 펼쳐지는 메인전시는 남도전통미술관과 금봉미술관, 옥산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참고> 2021.01.03 '포스트 코로나 원년' 올해는 꼭 보여주고 싶 '소' - 전남일보
수묵 거장부터 신진작가까지…일상 속 수묵 재조명
전남일보 | 박상지 기자 | 입력 2021.08.05 16:25
전남은 우리나라 수묵의 화맥이 시작된 곳이자 수묵화의 전통을 잘 지켜온 고장이다. 공재 윤두서, 소치 허련, 남농 허건 등 수묵화 거장들의 발자취가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이하 수묵비엔날레)는 전남의 역사,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수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다. 지난 3년간 전통수묵을 알리는 데에서 벗어나 수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제행사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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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목포, 진도, 광주 등 전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지난 행사보다 더 진화한 형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필묵의 재료적 한계를 벗어나 서양화,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 천연염색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묵 작품을 선보이고, 수묵 정신을 토대로 한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있는 수묵을 재조명한다. 전세계 15개국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올해 행사는 목포와 진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시·행사를 기획했으며 총 6곳의 주전시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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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초등학교에서는 비엔날레 3관이 마련된다. '일즉다다즉일(一卽多多卽一), 이율배반적 수묵의 최신버전'이란 주제로, 김지아나, 문성식, 손동현, 이해민선 등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수묵 작품을 전시한다. 기획은 윤동희·윤진섭씨가 맡았다. 특히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비엔날레 3관은 일제 강점기의 건물 형태로, 이와 어우러진 수묵 작품전시를 통해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소이며, 2층의 넓은 강당을 활용, 코로나 19로 해외 작가들의 직접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대형 스크린을 통한 작가들의 영상 작품을 맛볼 수 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공식 홈페이지(www.sumukbiennale.kr)를 통해 전시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VR전시관, 총감독이 직접 전시관을 뛰어다니며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수묵 영상관, 작품에 대해 자세히 글로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도록, 비대면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가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비엔날레1관(목포문화예술회관)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타 전시관은 관람인원 제한을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참고> 2021.08.05 수묵 거장부터 신진작가까지…일상 속 수묵 재조명 - 전남일보
수묵은 흑백? 컬러풀한 남도 수묵이 3년 만에 관객 만난다
중앙일보 | 전창일 기자 | 입력 2021.09.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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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인 유달초등학교 강당은 ‘이율배반적 수묵의 최신버전’이란 주제로 신세대 동양화가의 실험적 수묵 작품이 전시됐다.
<참고> 2021.09.01 수묵은 흑백? 컬러풀한 남도 수묵이 3년 만에 관객 만난다 | 중앙일보
"지금까지의 수묵은 잊어라"…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뉴스1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1.09.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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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묵의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6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일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란 주제로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명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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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는 비엔날레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2관인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3관인 유달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는 박대성의 '천년배산', 윤형근의 '청다색', 이종상의 '풍우독도' 등을 만날 수 있다.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는 '남도의 맥'을 주제로 김종경의 '반추목' 김천일의 '월출산 신흥마을' 홍정호의 '백두대간'을 선보인다. 유달초등학교에는 '일즉다다즉일'을 주제로 신세대 수묵화가들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다.
<참고> 2021.09.01 "지금까지의 수묵은 잊어라"…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 뉴스1
오색찬란과 모노크롬 사이…‘미래 수묵’의 멋
문화일보 | 장재선 전임기자 | 입력 2021-09-10 10:35 수정 2021-09-10 10:37 15면
‘오채찬란 모노크롬’.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주제이다. 여러 가지 빛깔이 한데 어울려 아름답게 빛난다는 뜻의 오채찬란(五彩燦爛)과 한 가지 색으로 그린 그림을 의미하는 모노크롬(monochrome)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모순된 표현이지만, 수묵화(水墨畵)의 세계는 그 조화를 이뤄낸다는 게 이건수 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의 설명이다.
이 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수묵의 다양성을 펼쳐 보이는 미술축제라고 했다. 지난 1일 개막한 비엔날레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펼쳐진다. 목포는 시원한 바다 풍경을 접한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유달초등학교 등 3곳에서 진행한다. 진도는 조선 남종화 대가인 소치(小痴) 허련(1808∼1893)의 화실인 운림산방(雲林山房) 인근의 남도전통미술관, 소치기념관과 함께 진도향토문화회관 등 3곳이다. (...) 유달초교 전시장엔 국내 신세대 동양화가의 작품들을 배치했다. 실험적이어서 생경한 느낌이 있지만, 수묵의 미래가 말 그대로 오채찬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참고> 2021.09.10 오색찬란과 모노크롬 사이…‘미래 수묵’의 멋